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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조성비용 서울시 예산보다 많아

판교·화성·파주등 16兆 넘어

경기도 판교ㆍ화성ㆍ파주 등 2기 신도시의 용지매입 등 개발에 서울시 1년 예산(13조원)보다 더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가 및 개발비용 상승으로 인해 1만평 당 택지조성 비용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1일 건설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판교ㆍ화성ㆍ파주 신도시 실시계획 승인 내용을 보면 이들 3개 지구의 총 택지조성 비용(용지비 + 개발비)은 16조4,116억원에 달한다. 지구별 택지조성 비용을 보면 파주 신도시가 7조6,613억원(1만평 당 268억원)으로 가장 많고, 판교 5조8,931억원(210억원), 화성 2조8,602억원(105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토지 보상(지장물 보상 비용 포함) 비용이 전체 총 조성비의 50~60%를 차지, 택지지구개발 사업에 적잖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3개 지구 중 제일 먼저 보상에 들어간 화성 신도시의 경우 용지비용이 1조2,034억원으로 1만평 당 44억원이다. 그러나 그 이후 보상절차를 진행중인 파주ㆍ판교 신도시는 용지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 1만평 당 용지비를 보면 판교 신도시 112억원, 파주 신도시 121억원 등으로 화성 신도시 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용지보상 등 조성비용 상승은 결국 택지 값 인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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