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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한곳에 모였다/상설종합전시관 개장… 판로확대 기대
입력1997-09-29 00:00:00
수정
1997.09.29 00:00:00
◎80개사 250여점 선봬국내 최초로 재활용제품을 한곳에서 보고 살 수 있는 종합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김형철)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삼익건설빌딩 1층(공항터미널 맞은편)에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상설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판로개척에 애를 먹었던 중소 재활용업체들이 홍보 및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1백14평규모의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에는 총 80개 업체들이 참여, 2백50여점의 재활용 및 환경친화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시품목을 보면 폐지 및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재활용제품 1백50여점 및 에너지절약제품 20여점, 폐기물수거·처리기기 30여점,기타 환경친화상품 50여점 등이다.
또 종합전시관에는 전시·판매대외에 재활용이벤트홀 및 시청각교육실, 상담실 등도 있어 재활용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자원재생공사는 향후 전국 6개 권역에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을 추가로 설치, 재활용률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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