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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2인치 LCD TV '첫 밀리언셀러'

출시 11개월만에··· "올 세계점유율 15%로 확대"

LG전자 32인치 LCD TV가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5일 "지난해 4월 유럽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32인치(모델명 32LG3000ZA) LCD TV가 출시 11개월 만인 지난 13일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며 "1999년 LCD TV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단일 모델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32인치 LCD TV 100만대(스탠드 제외)를 펼쳐 놓을 경우 면적만 43만6,300㎡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구장을 47번 덮고도 남는 대규모 물량이다. LG전자는 "전자제품의 테스트 마켓인 유럽 소비자의 까다로운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고급화한 것이 밀리언 셀러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화면 전체로 입체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인비저블 스피커' ▦영화 속 대사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클리어 보이스'를 채택했다. 또 사용자 환경도 기존 리스트 방식 대신 휴대폰과 같은 아이콘 방식으로 바꿔 '사용하기 편리한 TV'라는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지난해 75만대에 이어 올 들어 25만대가 판매되는 등 월 평균 10만대의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단일 제품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중소형 LCD TV 제품의 고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유럽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많은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권희원 LG전자 LCD TV 사업부장(부사장)은 "철저한 고객 연구를 통한 차별화로 제2, 제3의 밀리언 셀러를 배출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시장에서 1,800만대의 LCD TV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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