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뉴욕증시 상승불구 소폭 조정

종합주가지수가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4일째 하락하고 있다.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오전 현재 전날보다 2.86포인트 내린 595.23을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598.2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를 강화하면서 곧바로 하락반전됐다.

외국인이 305억원 매도우위로 4일째 순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과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 매매는 190억원 매수우위이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313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367개다.

하락한 업종이 많은 가운데 철강(-2.76%), 섬유(-1.72%), 보험(-1.61%)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사스 등의 여파로 의약품은 2.93% 오르고 화학과 의료정밀은 강보합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3.27%), 삼성전기(-2.00%), SK텔레콤(-1.47%)의 순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0.83% 내린 29만7천500원으로 30만원대가 다시 무너졌다. KT(1.03%)와 신한지주(0.88%)는 올랐다.

하이닉스는 유럽 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와 플래시메모리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6.20% 급등하고 있다.

[대우증권 제공]

<김기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