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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서울 소폭 상승… 신도시는 하락 지속


부동산 경기가 하강하면서 신도시 지역의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신도시의 주간 하락률은 –0.13%로 올 들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양주와 의정부 등 개발 호재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0.01% 올라 지난 주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신도시는 –0.13%,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전세 가격은 서울(0.01%)을 제외한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이 –0.01%와 –0.07%의 하락률로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 매매 시장은 노원구가 0.23%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구로구(0.12%)와 용산구(0.08%), 동대문구(0.05%), 중랑구(0.05%), 성북구(0.04%)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노원구는 경전철 호재의 영향으로 역세권 주변 소형 아파트 매물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송파구(-0.07%)와 영등포구(-0.05%), 광진구(-0.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출시가 늘어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데 이어 영등포구와 광진구 등도 일부 급매물이 시장에 흘러나오면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도시 지역은 지난 10월 둘째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주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신도시는 지난 주에 0.13% 하락해 지난 11월 초 0.01%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낙폭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분당(-0.19%)과 일산(-0.07%), 평촌(-0.01%), 산본(-0.06%), 중동(-0.18%)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은 –0.01%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지난 11월 초 0.03%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파주시가 1.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구리시가 –0.15%, 성남시는 –0.12%, 고양시도 –0.06% 등의 변동율을 기록했다. 파주시의 가격 하락은 운정 지구내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기존 아파트 가격보다 낮게 분양되면서 기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 시장은 신도시와 수도권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지역만이 0.01%의 상승율을 보였다. 서울 지역에서는 서대문구가 0.17% 오른 반면 강서구가 0.07%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은 성남시(-0.30%)와 인천시(-0.25%)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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