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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D 액티브 글라스' 방식의 3D TV용 패널을 양산한다. 26일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3D 액티브 글라스' 방식의 풀HD급 3D TV용 패널 6종(LCD 40ㆍ46ㆍ55인치 및 LED 40ㆍ46ㆍ55인치)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3D 액티브 글라스' 방식이란 TV 시청용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해 영상을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보여줌으로써 더욱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1초에 240장의 영상을 표현하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해 3D 영상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고화질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은 "최근 3D 디스플레이가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3D LED TV 및 3D LCD TV용 240㎐ 패널 공급 확대를 통해 전세계 3D TV용 패널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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