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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쇄폭발> 英경찰, 공격 가능성 첩보 사전입수
입력2005-07-07 21:15:34
수정
2005.07.07 21:15:34
영국 경찰이 7일 런던 연쇄폭발 발생 전 시내에서 테러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음을 런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알려왔다고익명을 요구한 대사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또 런던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대사관이 현재 비상사태에 돌입했다며 모든 사람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폭발 장소 중 한 곳 인근에서 경제회의를 개최 중이었다. 이 회의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그가 도착하기 전에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리는 런던경찰청이 폭발 직전 이스라엘 대사관 보안장교에게 전화를걸어 공격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접수됐다고 알려왔다며 하지만 그 정보와 경제회의관련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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