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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온탓 배추ㆍ상추 가격 올라

추석을 앞두고 최근 고온으로 생육부진을 보인 배추ㆍ상추 등의 가격은 오르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준 오이ㆍ애호박 등의 가격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사가 발간한 광주ㆍ전남 농산물 가격정보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배추 1포기에 5,500원으로 1개월 전의 4,040원보다 36.1% 올랐다.

또 청상추가 100g에 900원으로 1개월 전(600원)과 비교해 50% 오른 것을 비롯해 방울토마토(1㎏ 6,000원) 20%, 건멸치(100g 2,000원) 25.0%, 풋고추(100g 700원) 16.7%, 쇠고기(100g 4,500원) 4.7%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고온으로 생육부진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 수산물 소비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 또는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최근 가격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요식업소 매출부진, 재배면적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10개에 5,000원 하는 오이가 1개월 전과 비교해 -16.7% 내린 것을 비롯해 애호박(1개 1,500원) -20%, 마른고추(600g 8,000원) -18.4%, 깐마늘(1㎏ 5,000원) -16.7%, 수박(1개 2만원) -6.5% 등의 하락률을 보였다.

광주전남지사의 한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를 맞아 음식재료와 선물용 등으로 소비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채소류와 과일류는 최근 출하가 원활하고 올해 태풍피해도 없어 공급물량 증가로 약보합세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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