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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 지원 45조로 늘린다

설비투자세액공제 6개월 연장…물가 3% 안정정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보험 지원을 지난해 37조원수준에서 45조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위한 수출보험기금 규모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위축된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내달말로 예정된 임시투자세액공제 만기를 올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수출 및 투자촉진대책을 결정했다. 정부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 수출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수출환어음(D/A)한도 확대, 해외 현지법인 현지금융 한도확대 등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수출보험 확대 및 인수조건 완화 등을 통한 간접 지원과 수출다변화 및 마케팅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최근 세계경제침체로 미국, 일본 등 기존 시장에 대한 수출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동 오일달러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오만 등 중동 4개국 총리 순방때 10억달러이상의 플랜트수주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양해각서(MOU)수준의 플랜트수출이 정식 계약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최근 급속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설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시한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세금을 중간에 예납할 경우 투자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임시투자세액 조기 공제제도도 내달중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물가를 3%이내에서 안정시키기로 하고 농수산물가격 안정기금에 9,918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대출금리도 현행 연8%에서 6.5%로 낮추기로 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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