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SW융합클러스터 4개 기관(경기과학기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SW중심사회 정책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SW성공사례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카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42시간 동안 마라톤 달리듯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사진공유, 채팅 기능 같은 서비스도 페이스북 사내 해카톤 대회를 통해 개발됐다.
이번 대회는 무박 3일간 아이디어 도출형, 사회문제 해결형(범죄,재난) 등 두 가지 주제로 프로토타입(시제품)의 결과물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별로 결과물을 평가해 우수팀에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과기원은 ‘SW꾼들 다 모여라’라는 대회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 당초 계획인원인 20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이형우 마이다스 아이티 대표와 김현유 구글 상무의 벤처 성공기업인 스토리 강연을 듣는 ‘판톡’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 벤처기업 대상 투자설명회인 ‘데모데이’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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