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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리쌍의 개리와 가수 정인이 ‘사람냄새’로 돌아왔다.
개리와 정인은 27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듀엣곡 ‘사람 냄새’를 발표했다.
‘사람 냄새’는 정인이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멜로디를 함께 만든 어쿠스틱 R&B 힙합 장르로, 개리가 가사를 썼다.
리드미컬한 피아노 선율과 중후한 베이스 사이로 개리의 래핑과 정인의 짙은 보컬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개리는 물질적 풍요가 아닌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을 가사로 표현했다.
노래 시작은 개리의 랩. “이마가 훤히 보이게 뒤로 묶은 머리카락”부터 “바지 끝단 아래로 가벼운 운동화”까지 그녀의 평소 모습을 랩 가사로 담았다. 이어진 후렴구에서 정인은 ‘사람 냄새가 나서 네가 너무 좋아져. 어설픈 외모가 왠지 더 끌려 난. 우물쭈물 하다가 너를 놓칠까봐 난 미칠 것만 같아’라는 내용을 파워풀한 보컬로 달콤하게 표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또 다른 후렴구를 통해 ‘힘든 하루 하루. 나는 너를 알고 난 후 모든 것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힘든 하루 하루. 나는 너를 알고 난 후 모든 것이 다 숨을 쉬며 살아가’라는 가사로 입을 맞추며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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