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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유, 박지성 붙잡을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30)과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다”며 “2011~2012 시즌 개막 직전에 재계약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올해 정규리그 28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5월 8일 첼시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맨오브더매치’에 뽑히는 등 맨유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며 “맨유는 박지성과 2년 계약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6월까지 계약된 박지성은 올해 연봉 360만 파운드(64억원)를 웃도는 거액에 재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며 “지난 6년 동안 맨유에서 뛰었고 맨유를 좋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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