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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CEO, 작년보다 20% 적은 보너스 받는다

마틴 빈터콘 독일 폴크스바겐 CEO가 보너스로 지난해에 비해 20% 삭감된 1,400만 유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17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폴크스바겐 감사회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이사회 회의에서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회사의 이익이 최소 5,000억 유로에 도달해야만 이사회 임원들에게 보너스가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피겔의 보도에 따르면 빈터콘 CEO 스스로 독일 서부 지역 생산직 노동자들과의 임금 협상을 준비하던 중 임금을 인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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