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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상대회] BT 포럼

21세기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분야에서 한-중 협력 및 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생명공학(BT) 포럼이 화상과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바이오업계를 대표해 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은 “한국바이오산업의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중국에서는 중국 칭화대 주안 카오 교수가 “중국 생물공학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으로 양국의 바이오산업 현황 및 잠재성을 조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모델이 집중 제시됐다. 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문신용 서울대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현재와 오늘”이란 발표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난치병 치료 잠재성과 산업적 이용가능성을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대학 웨이밍 바이오테크 그룹의 우재림 사장은 유전자약물의 산업적가치 및 세계시장 동향 등을 밝히고 중국이 바이오의약분야 돌파구로 개량성 유전자 약물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주)(사장최수환)과 중국 베이징대학 웨이밍 바이오테크 그룹이 조직공학 및 유전자약물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200만 달러를 공동투자키로 합의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한중기업간 바이오산업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잠재성은 물론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과 중국의 위치를 조명함으로써 향후 비즈니스 및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교류 및 투자유망 분야에 대한 협력 활성화의 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배아줄기세포 연구 및 산업 생물공학 등 바이오산업분야에서 향후 집중적인 산업화 추진이 필요한 유망분야를 화상 및 국내 바이오업계에 제시함으로써 한중기업간 바이오산업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사례를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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