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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손도장' 프로젝트, 서울ㆍ뉴욕 동시 피날레

지난주 안중근 의사 조카며느리인 안노길(96)옹을 모시고 하얼빈역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장소에서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진행한 모습.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지난 6월부터 국내는 물론 레바논, 일본, 중국 등에서 4개월간 대장정을 펼친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가 오는 27일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근 중국 여순감옥과 하얼빈역에서 행사를 갖은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는 현재 3만여명이 동참했고 국내 남녀노소 및 해외동포, 일본인, 중국인, 러시아인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5일과 26일에는 대한민국 극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동쪽(독도), 서쪽(백령도), 남쪽(마라도), 북쪽(민통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섬주민을 대상으로 손도장을 받을 예정이다. 27일에는 서울 광화문 KT건물 앞 광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독립기념관장 및 안중근의사관련단체장,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날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미국 뉴욕에서도 동시에 행사가 진행되는데, 매년 추석을 맞아 열리는 '뉴욕추석민속대잔치'의 일환으로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교민 및 뉴요커들이 손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35·성신여대 객원교수)씨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 및 동양평화론을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젊은이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가로 30m, 세로 50m의 손도장 대형천은 안중근의사 의거일인 10월 26일부터 광화문 KT건물에 전시할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에 기증해 내년에 완공 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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