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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지난해 매출 7억6,000만달러

전년 20배 넘어

온라인 쿠폰업체인 그루폰이 지난해 7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앤드루 메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루폰은 비상정업체여서 매출실적을 공시할 의무가 없다. 이러한 매출규모는 전년의 3,300만달러에 비해 2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매출의 3분의 1 가량은 미국 이외의 해외지역에서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 달러로 제시했다. 그루폰은 올해 초까지 9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10억달러의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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