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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속도로·국도에 6조2천527억원 투입
입력2005-01-11 11:04:47
수정
2005.01.11 11:04:47
음성∼충주 고속도로 등 3개구간 신설키로
건설교통부는 네트워크형 국토체계 구축 및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 올해 고속도로와 국도 신규건설 및 확장 등에 총 6조2천527억원을투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새로 착수되는 고속도로는 음성∼충주(45.4㎞), 서수원∼오산∼평택(38.5㎞), 영덕∼양재(22.9㎞) 등 총 3개 구간 106.8㎞이며 음성∼충주는 국고로, 나머지2개는 민자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 고속도로중 새로 확장사업에 들어가는 구간은 경부선 양재∼기흥(28.8㎞),영동선 신갈∼호법(31.5㎞), 호남선 논산∼전주(24.7㎞) 및 동광주∼고서(5.9㎞) 등4개 구간 90.9㎞다.
그동안 용지보상에 머물렀던 전주∼광양, 목포∼광양, 주문진∼속초 고속도로는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진주∼통영 고속도로와 경부선 한남∼반포, 증약∼옥천, 언양∼부산 구간 확장사업은 연내에 마무리된다.
국도의 경우 국도 3호선 광주∼이천 등 총 42개 구간 428㎞가 새로 착공되며 현재 진행중인 국도 24호선 삼서∼장성 등 53개 구간 447㎞는 연말까지 신설 또는 확장개통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고속도로와 국도 신규 건설 및 확장 개통으로 올해는 교통여건이한층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해 전체 투자예산중 62%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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