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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창의메디칼 '디스크닥터'

허리 디스크 개선 의료벨트

인터넷 쇼핑몰이나 TV홈쇼핑 등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올해의 대박 상품으로 창의메디칼의 ‘디스크닥터’를 손꼽는다. 디스크닥터는 지난해 9월 출시 이래 3개월 여 만에 20억원 매출을 거둬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올해엔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매출 신장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보기 좋게 뒤집어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매출을 올렸다. 창의메디칼은 여세를 몰아 올 연말까지 500억원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크닥터는 벨트처럼 허리에 찬 뒤 공기를 주입해 척추의 뼈마디 사이를 넓혀주는 목ㆍ허리 디스크 개선용 의료기기. 상하 폭이 12.5㎝로 휴대하기가 쉽고 착용 때 공기를 주입하면 21㎝로 늘어난다. 가볍고 얇아 외출할 때도 허리에 차고 다닐 수 있어서 지속적인 견인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착용 후 옷을 입어도 외관상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는 데다 원터치로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제품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수출실적 또한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INPEX) 2002’ 의료ㆍ건강 분야에서 발명대상을 받은 데 이어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됐다. 유럽통합규격인증(CE마크)과 국제의료기품질인증(ISO13488), 유럽의료기기품질인증(EN46002)도 잇달아 획득했다. 특히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디스크닥터를 구입할 때 의료보험이 적용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매출로 이어져 지난 1월 일본 의료기 전문업체인 텔로스재팬(Telos Japan)에 2년 동안 1,0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디스크닥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측은 내년 2ㆍ4분기나 3ㆍ4분기에는 일본 판매액이 국내 매출규모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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