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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현금성 자산 14% 급증

대한통운, 지난해말 대비 3조5,510억 늘어 '최고'

10대 그룹 현금성 자산 14% 급증 대한통운, 지난해말 대비 3조5,510억 늘어 '최고' 황정수 기자 pao@sed.co.kr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현금성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10대그룹 64개 계열사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은 38조1,834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조6,442억원(13.85%) 늘어났다. 10대그룹 계열사중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대한통운으로 지난해말보다 3조,5510억원 늘었으며, LG디스플레이(1조8,544억원), 현대자동차(8,637억원), 한화석유화학(7,723억원), 현대미포조선(4,931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많았다. 그룹별 현금성 자산보유액은 삼성이 10조2,24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7조8,854억원), 현대중공업(5조6,035억원), LG(5조1,70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10대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28조8,220억원에서 올 상반기 26조1,681억원으로 9.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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