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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제 중기에 도움”/중기연설문 “기술개발 89.4%”
입력1997-08-16 00:00:00
수정
1997.08.16 00:00:00
◎인원부족·이직 심각 지적도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제가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배정인원 부족과 의무기간종료에 따른 이직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서상녹)이 1백81개 기업체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기술연구소의 전문연구요원 활용실태」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89.4%가 병역특례 연구원제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연구소의 68.5%는 병역특례 연구원의 인원배정이 부족하고 이직률도 79.6%로 높다고 답했다.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의 의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는 안에 대해서는 반대의견(58.9%)이 많았다.
이유로는 연구활동 특성상 장기연구과제 수행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점(44.1%)과 숙련연구요원의 이직으로 인한 연구력 저하(31.4%)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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