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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BS금융지주, 2014년에도 성장은 지속-우리투자증권

BS금융지주가 올해 탁월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2014년 탁월한 수익성과 성장성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남은행 인수에 따른 재무적 효과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지난 4·4분기 순익은 2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76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주된 원인은 KT ENS 사기대출 관련 충당금 238억원을 선제반영했기 때문이다.

최진석 연구원은 “4분기 대손비용은 1,01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나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충당금 481억원을 감안하면 4분기 경상적 대손비용은 약 53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4년 대출성장은 9.0%, NIM은 연간기준 0.04%개선, 판관비증가율 7.5%, 그룹 대손비용률 0.74% 등을 가정해 연간 순익을 3,670억원으로 추정했다”며 “빠른 자산성장에 따른 비용부문 증가는 불가피하나 이자이익 증가로 상쇄하면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남은행 인수 관련 유상증자는 4~5,000억원 규모가 예상되며 증자규모와 할인률에 따라 통합 BS금융의 BPS희석과 EPS증가율이 변화하므로 불확실성이 있으나 주주친화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주요 주주인 Aberdeen의 매도물량 출회를 저가 매수기회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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