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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통합상품 '돌풍'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10여일만에 10만좌 돌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함께한 금융 상품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달 23일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이 출시 10여일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온 이번 상품은, 오는 8월 15일까지 가입 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815원의 출연금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측이 부담한다. 이번 상품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으며,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출시 당시 직접 가입하는 등 양행 경영진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여타 상품에 비해 가입좌수 증가속도가 엄청나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0만좌 달성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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