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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바이오스페이스, 해외시장 개척 뚜렷… 2분기도 최대실적 예상 -한화투자증권

바이오스페이스가 2ㆍ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됐다.

한화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전문가용 시장에서 ‘넘버1’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비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스페이스의 수출 규모와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가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370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헬스케어 업종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기업 중 하나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의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에 불과해 헬스케어 업종 평균(14.9배)보다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수출확대로 인한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Inbody)’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인바디는 1.5% 이내의 오차와 99%의 높은 신뢰도를 지닌 체성분 분석기로 평가 받으며 국내 시장에서 8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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