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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겨울잠 부족하겠네

올해 봄 일찍 온 탓 <br> 예년보다 빨리 활동

지리산 반달가슴곰 13마리 중 6마리가 겨울잠을 예년보다 5~12일 빨리 끝내고 지난달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겨울잠에 빠졌던 반달곰들이 지난달 27일부터 차례차례 깨어나 현재 6마리가 활동을 시작했고, 나머지 7마리도 오는 10일을 전후해 모두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달곰들이 예년보다 일찍 깨어난 이유는 올해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데다, 지난 달 지리산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치솟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5년의 경우 반달곰이 겨울잠에서 처음 깨어난 시점이 3월 31일, 2006년에는 4월 7일이었다. 한편 관계당국은 겨울잠에서 깬 곰들은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벌통에 손을 대는 등 양봉 농가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비상 근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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