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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철학 박사 강신주의 과거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신주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시청자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시청자들의 상담사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주는 MC 성유리와 김제동 뿐만아니라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고민이라는 대학생, 결혼을 위해 맞선을 예순 번 넘게 봤지만 마흔 세살 솔로 여성, ‘힐링캠프’ FD 출신인 배우 지망생 등 방청객들이 털어놓는 다양한 고민을 특유의 돌직구 상담으로 고민을 해결했다.
강신주는 1967년생으로 경상남도 함양 출신인 강신주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 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연세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공대 출신 철학자다.
2003년 ‘장자: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을 시작으로 ‘청년인생공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의 다상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출연 및 ‘강신주의 철학 콘서트’ 등을 통해 특유의 직설 화법을 선보였다.
강신주의 돌직구 화법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신주,나도 상담이 필요해”, “강신주, 돌직구지만 따뜻하다”, “강신주, 공대출신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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