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 편입
입력2010-12-15 17:51:42
수정
2010.12.15 17:51:42
무디스가 스페인의 'Aa1'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편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에 스페인이 국채의 차환발행 필요성은 높아진 반면 자금 수혈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스페인 은행들의 자본 확충 비용이 기존 예상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공 부채 비율도 증가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다. 전일 무디스는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이 심각하다며 은행들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170억유로 규모의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스페인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재정에 대해 제한된 통제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필요한 수준의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9월 스페인 국채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a'에서 'Aa1'으로 낮췄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