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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플루 9대 특별대책' 발표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내용의 '신종플루 9대 특별대책'을 5일 발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 실무추진반(25명)으로 구성돼 현장상황을 총괄하는 동시에 예방접종 업무와 거점병원 및 약국 관리, 취약계층 보호, 집단시설 방역대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환자 급증세에 따라 54개 거점병원의 역할을 외래환자 진료에서 입원ㆍ중환자 관리로 전환하고 거점병원의 병상 724개를 중환자 병상 중심으로 활용하는 등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서울시민의 35%인 370만명에게 예방접종을 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오는 12월 초까지 초중고교생 예방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현재 40만3,000여명분을 보유한 항바이러스제도 서울시 인구의 20% 수준까지 비축하기 위해 1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교ㆍ휴업하는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며 임시 휴원한 보육시설 아동에게는 보호자가 원할 경우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혈액 비상수급대책을 마련하고 개인위생수칙과 가족환자 발생시 요령, 직장 내 요령 등을 담은 '대시민 행동요령'을 만들어 배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거점병원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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