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200억원 규모 사회공헌기금 조성

{부제목}저소득층 교육 지원 등 공동 사회공헌사업 추진키로

손해보험업계가 사회공헌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손보업계 사장단은 28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를 갖고 업계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보 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해 운영되는 협의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업계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해 서민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저소득층 자녀 교육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학자금 지원 ▦응급의료 선진화 지원 등을 중심으로 실무진의 사업검토를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사별로 시행해온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단체 기부, 교통사고예방활동 추진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