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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청년희망펀드 가입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청년희망펀드 가입에 동참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25분 금융위가 있는 서울 프레스센터 내 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를 찾아 청년 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임 위원장은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농협은행 직원에게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면서 “또 세제혜택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 관계자에게는 “처음에는 전화로 문의한 뒤 가입하는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콜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가입액은 현장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자칫 금융위 직원들은 물론 금융권 전체에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기부금은 펀드를 운용하는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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