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대구 센터는 이날 대구 무역회관에서 최종 선발팀을 발표하고 C-랩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종 선발팀 18개는 이달 1일까지 접수된 3,720개 팀 가운데 18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올라왔으며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나이와 직업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대구 센터의 글로벌화를 고려하여 외국인이 포함된 팀도 뽑혔다.
최종 팀은 무역회관 13층 C-랩에서 6개월간 사업화 단계별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삼성은 삼성전자 사내 임직원 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핏인 캠프(Pit-in Camp)’를 접목할 계획이다. 각 팀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핏인 캠프)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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