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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권 관광개발 2조 547억 쏟아붓는다

문광부 총투자 규모 변경 확정 투자 불확실한 민자는 제외<br>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거점·연계사업 7개 새로 추가


서해안권 관광개발에 2조 547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대상사업, 사업기간 등을 일부 변경ㆍ확정해 충남, 경기, 전북, 전남 등 지자체에 통보했다.

서해안권 관광개발 총사업비 규모는 당초 4조967억원(국비 2,588억원, 지방비 5,418억원, 민자 3조 2,961억원)에서 투자가 불확실한 민자 1조 8,243억원 등 2조420억원을 축소한 2조 547억원(국비 2,483억원, 지방비 3,346억원, 민자 1조 4,718억원)으로 확정됐다.

추진 사업도 당초 58개 사업(거점 7, 연계 14, 전략 37)에서 57개 사업(거점 6, 연계 12, 전략 39)으로 변경됐고 단위사업 기간이나 사업명, 사업 주체 등도 일부 조정됐다.

신규 사업은 7개(거점1개, 연계 1개, 전략 5개)다. 경기 화성의 유니버셜스튜디오(USKR)이 거점사업으로, 전북 고창의 풍물소리 테마파크가 연계사업으로 새로 포함됐다. 전남 무안의 창포레저지구 등 8개 사업은 제외됐다.

거점사업은 대천지구, 안면도지구, 변산지구, 고군산군도, 다이아몬드아일랜드, USKR등 6개다.

연계사업은 대부도, 제부도, 삽교호관광지, 만리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고창읍성주변체험거리, 백제불교최초도래지주변정비, 목포역사문화타운조성, 화산연꽃방죽관광지, 흑산도지구, 압해도, 풍물소리테마파크 등이다.



충남의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2조1,784억원(국비 785억원, 지방비 2,979억원, 민자 1조 8,020억원)에서 1조3,472억원(국비 687억원, 지방비 801억원, 민자 1조1,984억원)으로 8,312억원이 축소됐다.

추진 사업의 수는 당초 23개 사업(거점 2, 연계 4, 전략 17)에서 24개 사업(거점 2, 연계 3, 전략 19)으로 1개 사업이 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시ㆍ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국비 확보, 사업 시행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6개 거점사업 중 하나로 확정됐다. 5조2,0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USKR 조성사업에는 관광단지 내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오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립 공사비 중 일부인 500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USKR사업이 정부의 중요 관광사업으로 인정된 만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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