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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투자유치센터 설립

市, 대구TP와 제휴… "2014년까지 6조 유치"

대구시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18일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TP)와 손잡고 투자유치센터를 설립했다.

대구TP 4층에 들어선 투자유치센터는 TP 원장 직속기관으로 운영되고 조직은 센터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센터는 대구시의 투자유치 목표인 '2014년까지 6조원 달성' 및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국가과학산업단지에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은 코트라와 민간전문 컨설팅사에 위탁해 추진됨에 따라 타깃기업 정보가 유출되는 등 잠재 투자가 발굴과 체계적 관리가 어려웠던 점 등이 이번 투자유치센터 설립 배경이 됐다.



투자유치센터는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 관계가 많은 대구스타기업과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을 통해 대기업과 인적 관계를 형성해 투자정보 선점 등에 본격 나서게 되고 지역대학,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조합·협회 등과도 연계하게 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투자유치센터는 국내외 대기업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신성장산업 유치와 국내 자금과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해외기업 유치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4년까지 투자유치 6조원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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