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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아주대학교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계약 체결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 대한뉴팜(054670)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아주대학교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주대학교 김재호 박사팀은 탄소나노튜브(CNT) 코팅 기술 및 특허를 가지고 있다.

CNT기술은 기존 2차원 구조체 배양기재와는 달리 3차원 구조체 탄소나노튜브 박막을 지지체로 사용하여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키는 기술이며, 박막 두께와 표면 거칠기를 조절하여 줄기세포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업화된다면 대한뉴팜은 현재 세포배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특히, 생산성, 품질,비용에 대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예비시험을 통하여 CNT 기술은 지방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촉진 하는 결과를 확인 했고 이는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신경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필요한 기반 기술로서의 역할을 기대 해 볼 수 있으며, 나아가 CNT 기술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의 분화에도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했으며, 1단계로 2012년 11월 한·중·일·미 4개국과 공동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소재인 프로틴A 의 국내 공급계약 체결했으며, 2단계로 2013년 1월 세포배양배지의 국내 공급과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했다.



2014년 4월 대한뉴팜 향남공장 내에 세포배양배지 생산설비를 갖췄다. 현재 세포배양배지 공장에서는 배지 연구 및 테스트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몇몇 기업에서 국내 생산 무혈청 배지에 관심을 갖고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사에서 테스트 중이며 일부 업체에서는 국내 생산 무혈청 배지를 사용을 전제로 생산용 세포주상에서의 적합성과 증식능력을 실험하고 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대한뉴팜의 무혈청 배지와 CNT기술은 세포배양방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로 연구자들에게 비용절감과 새로운 배양방식이라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이미 아주대학교 내 CNT기술 연구가 상당부분 진행되어 1년 후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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