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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 국제습지센터 완공… 조성 공사 9부 능선 넘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D-100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습지센터 등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박람회조직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의 주제관 역할을 하게 될 국제습지센터가 완공되는 등 각종 조성공사 공정률도 90%에 달하고 있다.

1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 전체 공정률이 90%에 달하는 가운데 정원박람회장 주제관인 국제습지센터가 완공돼 이날 준공식을 했다.

국제습지센터는 4만989㎡에 들어선 2층 규모의 친환경 건축물로 국내 최초로 도로변과 옥상을 언덕으로 연결한 뒤 잔디를 깐 지붕건축 기법이 사용됐다. 신재생 에너지 자체발전 시스템,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설계 덕분에 건물 전체 에너지의 42%를 태양광과 지열로 공급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습지센터는 순천만이 지구의 정원에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위한 공존의 공간임을 체험하면서 즐기는 습지 종합관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을 주제로 세계적 생태습지인 순천시 풍덕동 등 순천만 일원 11만2,000㎡에서 오는 4월 20일부터 6개월간 펼쳐진다.



박람회장 전체가 '생태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총 106종 6,495회의 문화예술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꽃과 잔디 식재 등 마무리 공사만 남은 가운데 순천시와 조직위는 2월부터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운영체계로 전환해 예행연습을 통해 섹터별, 인력별로 업무 매뉴얼을 준비하고 미비점 보완에 주력할 방침이다.

순천시도 D-100일에 맞춰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담은 '순천 2020 마스터플랜'을 내놓고 30만 자족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복도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생태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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