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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GDP 성장률 3.8%

1분기보다 급증 예상치보단 낮아

미국의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로, 월가 예상치 4.0%에 다소 못 미치는 것이나 1ㆍ4분기 성장률 0.6%에 비해서는 대폭 오른 것이다. 이는 현재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등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황 우려를 뒤집는 결과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기업경제학협회(NABE)에 따르면 3ㆍ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4%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NABE측은 올 연말 4ㆍ4분기 성장률은 2.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주택시장의 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규모가 대폭 감소함으로써 미국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경제가 공황에 접어들 확률이 3분의 1 이상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 건설업계는 모기지 부실로 인해 주택건설에 대한 투자가 올해 11.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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