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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술지원단] 창업.부도위기 기업 지원 강화
입력1999-02-25 00:00:00
수정
1999.02.25 00:00:00
원로봉사단의 후신인 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단의 활동이 창업기업및 부도위기기업 지원에 집중될 방침이다.25일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은 올해 경영기술지원단의 주요활동목표를 창업및 부도위기기업 지원으로 정하고 애로상담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기술지원단은 우선 금융및 세무, 법률등에 취약한 창업·벤처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기업인과 경영기술지원단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97개 창업보육센터에 금융, 세무등 각 부문의 전문가를 파견하는 한편 부도위기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법정관리교육을 마친 단원을 보내 기업회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청이 운영중인 수출지원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전문가를 상주시켜 기업의 애로를 상담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경영기술지원단은 지난해 8월 나이제한을 없애고 소수정예화하는등 운영방침을 바꾼후 현장지도가 크게 느는등 현장밀착형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4분기에는 총 2,430건 지원중 현장지도가 52.9%를 차지해 전년동기보다 13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지원내용을 보면 금융·회계 1,256건, 기술·품질 1,040건, 수출·판로 716건, 인력·노무 490건등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자금경색에 따른 자금지원 상담비중이 27%로 가장 많았고 하반기에는 수출·판로분야 지원요청이 전체의 16%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기술지원단은 각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상시 모집하고 있다. 무보수의 자원봉사가 원칙이며 지원활동시 하루 3만원의 수당및 출장지도시 출장비가 지원된다. 현재 경영기술지원단은 박사학위 소지자 59명, 변리사, 회계사등 자격증 소지자 260명등 각분야의 전문가 527명으로 구성돼 있다. (042)481_4391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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