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웨인 루니를 앞세워 4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승점 82(26승4무4패)를 확보한 선두 맨유는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기고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7ㆍ24승5무5패)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려 우승 초읽기에 돌입했다. 박지성(31ㆍ맨유)은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해 6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은 첼시와 리버풀의 대결로 결정됐다. 첼시는 16일 토트넘과의 4강전에서 드록바, 마타 등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5대1로 대승해 결승에 선착한 리버풀의 파트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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