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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록발라드와 발라드의 왕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가수 고유진과 이기찬이 tvN ‘퍼펙트 싱어 VS’에 출연한다.
30일 tvN에 따르면 고유진과 이기찬이 이정,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헬로비너스의 유아라와 함께 가수군단으로 나서 드림싱어팀인 최수형, 박완, 장은주, 문세윤, 이진우와 11월1일 방송 분서 대결을 펼친다.
최근 몇 년간 ‘모차르트’, ‘사랑해 톤즈’ 등 뮤지컬에서 활동해 왔던 고유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가수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시원시원하면서 감미로운 창법이 매력적인 고유진은 첫 소절부터 방청객들의 감탄 섞인 환호를 이끌어 내며 좌중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여기에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의 소유자 이기찬 역시 “기계와 타협하지 않겠다. 제 느낌대로 부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강화된 가수군단의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 가수군단에 일격을 당한 드림싱어팀은 뮤지컬 배우로서는 최다 출연을 자랑하는 최수형, 팝페라와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인 박완, tvN ‘슈퍼디바’ 우승자 장은주, ‘K팝스타 시즌2’의 강자 이진우가 나서며 만만치 않은 라인업으로 가수군단의 기세를 꺾겠다는 각오다.
한편‘퍼펙트싱어 VS’는 매회 가수군단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보컬들의 향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MC 김구라, 유세윤, 김현욱의 화려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11월1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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