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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가 내년 2분기까지 평균 40弗이상대 유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원유재고감소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6개월 길어진 내년 2ㆍ4분기까지 배럴당 평균 4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부가 월례보고서에서 8일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월례보고서에서 WTI가 올 4ㆍ4분기에 당초 예상했던 배럴당 평균 38.88 달러보다 6.3% 오른 41.3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 유가는 내년 1ㆍ4분기에 배럴당 평균 40.50달러, 2ㆍ4분기에 39.7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데이브 코스텔로 이코노미스트는 “2004년에 원유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추가 공급이 있었지만 수요증가분을 따라잡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세계원유 하루 수요는 240만배럴(3.2%) 증가한 8,220만배럴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예측한 4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중국의 수요증대분이 30만배럴에 달했다. 내년의 원유소비 역시 2.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25~28 달러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원유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에너지 상황에 구조적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원유수요는 남아프리카에서 영국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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