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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콤텍시스템, 남해화학, 두산 등

데이터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콤텍시스템은 경기회복에 따라 금융기관의 전산투자가 증가하고 하나로통신과 관련된 전송장비 매출호조로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영업실적을 올렸다.하반기에도 8월말 현재 매출 710억원에 수주액이 1,050억원을 넘어서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3.7% 증가한 1,200억원, 경상이익은 120.2% 확대된 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주당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은 있지만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성장세 지속으로 중장기적인 주가전망은 밝다. /유부식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종목개발팀장 남해화학(25860) 비료영업에서 국내 1위의 업체로 안정적 수익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율상승과 정밀화학제품의 가격상승으로 사상최대의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는 환율이 하락하고 제품의 가격하락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판매량 증가와 북한비료공급 효과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해 지난해 수준의 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이익기준 주가수익률(PER)이 5.7배로 저평가돼 있고 지분분산을 위한 증자 가능성도 있어 유통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과 관계개선으로 비료공급이 재개되면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 /남부원 동부증권 주임연구원 삼영무역(02810) 화공약품 전문수입업체인 삼영무역의 영업실적은 화공약품 수요 및 가격과 연동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방산업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화공약품수요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도 연초대비 40%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분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차는 약3~4개월 정도인데 3·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수익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실적개선과 함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주가 주기를 고려할 경우 현재가 적절한 매수 시점이다. 통상 주가 상승국면은 3·4분기에서 다음해 1·4분이다. /조용현 하나증권 투자정보팀 대리 두산(00150) 지난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두산은 주력사업 확장, 미래성장사업 집중투자를 통해 성장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 맥주주세율 10%포인트 인하에 따른 맥주수요의 증가가 예상돼 오비맥주의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또 디지털TV와 PCB의 수요증대와 함께 앞으로 동원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도 두산의 호재이다. 유무상 증자를 진행중에 있고 유입되는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부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말 부채비율은 16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미경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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