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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업체들 힘내세요"

최불암씨등 연예인 中企홍보대사 50여명 격려방문


최불암ㆍ강부자ㆍ송기윤씨 등 유명 연예인 50여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예인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임명된 연예인 50여명이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로만손의 시계, 신원의 의류, 삼덕통상의 신발 등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성을 방문하는 연예인들은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과 홍보활동을 위해 연예인 80여명으로 발족한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대표 송기윤)' 멤버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북 핵실험으로 인한 개성공단 사업중단 위기가 온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국내산 원산지 인정 문제가 확정되지 않아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근심이 크다"면서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의 개성공단 방문과 생산제품 홍보전 개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당초 지난 19일 예정됐었으나 북측의 요청으로 이날로 연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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