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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코넥스, 활기 찾는다

기본예탁금 인하 후 개인 거래대금 74% 늘어

코넥스시장 기본 예탁금 인하 후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이 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기본 예탁금 인하 전후 15매매 거래일을 분석한 결과 거래규모와 거래형성종목, 투자자별 매매금액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와 거래소는 지난 달 29일 코넥스시장의 기본 예탁금을 종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내렸다. 이는 과도하게 높은 문턱을 낮춰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에탁금 인하 후 코넥스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6배, 1.8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7만주에서 28만주로, 거래대금은 22억5,000만원에서 40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제도 시행 후 거래형성률과 거래형성종목도 꾸준히 증가해 거래가 특정종목에 집중되던 현상도 완화됐다. 거래형성종목은 시행 전 42개사에서 시행 후 3주가 지난 후 55개사로 늘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하 전 546억4,000만원 규모였던 개인투자자의 매수·매도 금액은 950억7,000만원으로 74% 늘어났다.



지두환 거래소 코넥스시장운영팀장은 “기본 예탁금 인하 후에도 코넥스 상장종목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오는 27일 소액투자전용계좌(3,000만원 한도) 도입에 따라 코넥스시장에 참여하는 신규투자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금 인하 전후 투자자별 거래대금(단위=억원, %)

개인기관외국인
시행전546.391.41.1
시행후950.6127.25.0
증감률7439.1354
※매수·매도 금액 규모 합계

자료: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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