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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사업 수직계열화' 윤곽

바이오, 전자 주축…의료원등 지원역할<br>전기차, SDI 2차전지 개발 주도 나서<br>풍력발전, 중공업이 발전설비 담당 구조


SetSectionName(); 삼성 '신사업 수직계열화' 윤곽 바이오, 전자 주축…의료원등 지원역할전기차, SDI 2차전지 개발 주도 나서풍력발전, 중공업이 발전설비 담당 구조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윤곽 드러나는 삼성 신사업 수직계열화,. 바이오헬스/스마트그리드/차세대 자동차/차세대 디스플레이/태양전지/풍력발전 등에서 계열사별 역할 분담 동한 수직계열화 윤곽 드러나 삼성그룹의 신사업 수직계열화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반도체와 TVㆍ액정표시장치(LCD) 등에서 1등 신화를 만들고 있는 삼성이 신사업에서도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 미래 먹을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신사업 수직계열화는 제품부터 소재, 시공,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되고 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삼성은 강력한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절감, 기술 향상 등을 이루면서 성공 DNA를 창출했다"며 "미래 신사업에도 이 같은 수직계열화가 조만간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ㆍ헬스케어의 경우 삼성전자가 주축이 돼 삼성의료원ㆍ삼성종기원ㆍ삼성테크윈 등이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ㆍ헬스케어를 총괄 지휘하고 삼성의료원과 종기원 등은 신약 개발과 게놈 프로젝트 등을 돕게 된다. 삼성테크윈은 장비개발 부문을 맡는다. 차세대 지능형 전략망으로 불리는 스마트그리드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SDIㆍ삼성전기ㆍ삼성SDSㆍ삼성물산 등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부문은 각 계열사들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시대에도 대비하고 있다. 2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SDI가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기가 전기차 부품 등을 개발하며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는 모양새를 갖춰나가고 있다. 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는 삼성전자가 제품을 만들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칩과 패널은 삼성LEDㆍ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이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원재료인 유리기판은 삼성코닝정밀소재(옛 삼성코닝정밀유리)가 담당하는 구조다. 태양전지도 원료에서 제품생산, 발전소 건설 등의 모양새를 갖춰나가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은 삼성전자 LCD사업부에서 하고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경우 석유화학 계열사에서 맡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삼성물산이 미국 등지에서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여기에 태양전지를 만드는 기본 재료인 태양전지 유리기판은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연구개발(R&D)에 나선 상태다. 삼성SDI는 미래 태양전지 원료 개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태양전지와 더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풍력발전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발전설비를 담당하는 구조다. 동시에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등은 삼성물산이 맡으면서 풍력 분야에서도 수식계열화를 갖춰나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사업과 마찬가지로 미래 먹을거리에서도 삼성은 강력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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