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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상현, 프로야구 당구 지존 등극

제1회 지마이다스배 프로야구 선수 스리쿠션 당구대회<br>이승엽·정근우 등 출전

프로야구 선수들끼리 스리쿠션 맞짱 대결로 최고의 당구 지존을 가리는 제1회 지마이다스배 당구대회가 12일 오후 배명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리조트·레저 전문기업인 지마이다스와 전국당구연합회, MBC 스포츠플러스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1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참가 선수는 일본에서 영광과 치욕의 순간을 모두 맛본 뒤 올해 국내에 복귀,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민 타자 이승엽. 그밖에 이종범 한화 이글스 코치, SK 와이번스의 정근우와 박재상,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 LG 트윈스의 이병규 등도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20일부터 4일간 밤 12시에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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