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점포별로 20∼30명씩 전국에서 3,000명 가량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상품포장과 배송지원, 제품 진열, 선물세트 전화 주문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시간당 4,600∼5,600원을 받는다. 매장별로 모집기간과 근무 기간에 차이가 있어 각 점포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마트도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 및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을 2,650명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920명 정도를 임시로 고용할 예정이며 매장별로 22일부터 지원서를 받고 급여는 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3만8,000원∼4만5,000원 선이다. 농협유통은 하나로클럽과 하나로 마트에서 일할 인력 620명을 모집해 시간당 5,500∼6,000원을 지급한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기 인력이 대거 필요한 시기지만 주요 공급원인 대학의 방학이 끝났기 때문에 일손 부족을 우려한 유통업체들이 서둘러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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