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포인트 1,800P로 응모시 최대 1GB 데이터 추가 제공
매달 데이터 서비스 용량 잔고 부족으로 애태웠던 KT회원이라면 이달부터 4개월간 일정 분량의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맞바꿔 당월 최대 1GB까지 추가 데이터 용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 룰렛’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T 회원은 자신이 보유한 올레 멤버십 포인트중 월간 1,800포인트씩을 차감하면 데이터 룰렛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이뤄진다.
신청자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은 마치 러시안룰렛게임처럼 ‘복불복’식으로 달라진다. 즉, 당첨확률은 100%이지만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은 운에 따라 100MB나 300MB, 혹은 500MB나 1GB중 한 가지다. 올레멤버십 1,800포인트의 환산가치는 데이터용량으로 볼 때 100MB이므로 신청자로선 운이 나빠도 본전인 셈이다. 반면 운이 좋으면 포인트의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추가로 받은 데이터 용량은 당월에 다 소진하지 않아도 잔고를 다음달말까지 이월해 쓸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트인 올레닷컴(olleh.com) 이나 올레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회선당 매월 1회씩으로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1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롱턴에볼루션(LTE)서비스용 이통통신단말기를 사용하는 KT회원이라면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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