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3~8일 러시아 모스크바 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 5,04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LCE 가로등 제조업체인 지케이라이팅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가로등을 독점 공급하는 GAS E사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가격협상에 따른 수입물량 조정과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합작회사 설립 의뢰를 받는 등 4,290만 달러 수출 상담과 43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부품인 세라믹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인 칸세라는 러시아 바이어로부터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수출 요청을 받았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미코바이오메드, 바이오뉴트리젠, 에이엔티21, 지케이라이팅, 칸세라, 케이엔텍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기업별 1대 1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방문 상담을 펼쳤다.
신상열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사후 관리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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