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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獨 콘티넨탈과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 합작법인 설립 합의

SK이노베이션이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인 콘티넨탈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구자영 사장과 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지난 140여년간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섀시ㆍ파워트레인ㆍ타이어 등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메이저 자동차부품회사로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은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투자해 합작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콘티넨탈에서 BMS를 공급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개발 및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현대ㆍ기아자동차와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기술과 콘티넨탈의 BMS 및 자동차부품 기술 노하우가 접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영 사장은 "배터리 셀 분야의 강점을 지닌 SK이노베이션과 BMS 분야 및 자동차부품 사업 노하우를 지닌 콘티넨탈의 결합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선도 배터리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ㆍ4분기에 콘티넨탈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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