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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위주 소형점포 공략 효과적

배달위주 소형점포 공략 효과적 나의 창업기-드림텔레콤 부평 지역센터 운영 문정준씨 나는 요즘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게들이 '전화기 상가'에 잇따라 입주하는 바람에 마냥 즐겁다. 전화기 상가란 '드림폰'에 있는 24개의 원터치 단축버튼을 활용해 각 지역의 주문, 배달, 상담업소를 중심으로 새롭게 만들고 있는 일종의 온라인 상가다. 나는 지난 10여년간 정보통신업체에서 컴퓨터 통신장비 영업을 전문으로 하던 직장인이었다. 그러던 중 ㈜드림텔레콤의 부평 지역센터에 뛰어 든 것은 지난 4월의 일이다. 5년 전만 해도 컴퓨터통신 장비와 프로그램이 가격경쟁력이 있어 제법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점차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비가 쏟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져 1년 전부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왔었다. 그러다 접한 것이 바로 드림텔레콤의 '드림폰'. 최고 50% 전화요금 할인 기능, 단축버튼, 음성다이얼 기능 등이 있어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지역광고를 중시하는 수백 개의 소형점포들이 고객 선점을 위해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광고수단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4개의 단축버튼을 활용한 전화기 상가가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나는 이러한 드림폰의 여러 장점 중 무엇보다 전화요금 할인 혜택이 크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회원 확보에 나서면서 배달 위주의 소형점포들을 찾아 다니며 지역별로 묶는 전화기상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비용은 많이 들면서 효과가 미미했던 기존 홍보물들에 실망한 업주들이 처음에는 크게 호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나는 직접 업주들에게 전화기를 주고 사용해 보도록 권유, 드림폰의 편리함을 실감케 하면서 전화기상가를 만들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물론 이제는 부평구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보급된 상태다. 이렇게 드림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현재 나는 전화기상가 가맹점 모집과 '월드폰플러스카드' 판매 수익으로 월 매출은 5,000만~6,000만원, 순수익은 월 500만원에 이른다. 내가 처음 이 사업에 뛰어들 때 들인 창업비용은 불과 가맹비 500만원, 영업 지원 물품비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이었다. 드림폰 전화기 한 대에 24개의 배달, 주문, 상담업소를 모아 이들 상가에 단축버튼 부여한다. 각 가맹점에서 전화기 제작비용인 250만원을 내면 총 1,000대의 전화기를 인접 지역 소비자들에게 배포해 단골을 확보하는 새로운 개념의 판촉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모든 주문 전화는 무료인 데다 원터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골 만들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그 동안 배달을 주로 하는 소형점포들은 전단이나 스티커, 생활정보지, 인터넷 지역공동체사이트 등 다양한 광고방식을 채택해왔지만 드는 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미했다. 드림폰의 경우 인쇄 광고물을 한 번 제작하는데 불과한 250만원만 내면 전화기상가에 영구 입주할 수 있는 데다 편리한 기능으로 그 어떤 판촉물보다 단골 만들기가 쉬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드림폰이 부평구 지역에 있는 배달 위주의 소형점포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면서 나는 이미 4개지역에 전화기상가를 만들어 총 4,500대의 드림폰을 무료 배포했다. 여기에 앞으로 20~25개 지역의 전화기 상가를 더 만들 계획이라 전화기 판매 수익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32)542-3037 ---------------------------------------------------------------------------- ---- 입력시간 2000/12/03 19: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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