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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철강금속 낙폭 두드러져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실패에 따른 실망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32%) 떨어진 1,884.0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추가부양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 중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냉각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이 1,375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2억원, 588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1,399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36%)이 가장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1.91%), 증권(-1.24%), 통신업(-1.10%), 기계(-1.03%)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음식료품(0.73%), 전기전자(0.63%), 운수창고(0.17%), 비금속광물(0.12%)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7%)만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2.69%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SK하이닉스(-1.78%), SK이노베이션(-1.58%), KB금융(-1.58%), 기아차(-1.44%), LG화학(-1.17%)도 약세를 보였다.

동아제약이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4% 넘게 떨어졌고 금융감독원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공시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웅진홀딩스(-4.63%)도 하락폭이 컸다.

거래량은 3억7,184만주, 거래대금은 3조8,940억원을 기록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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